이번 전시는 ‘플라스틱 마블(Plastic Marble)’을 활용한 디자인과 작품을 통해, 업사이클 소재에 대한 가능성과 비전을 대중들과 공유하는 전시입니다.
주최 : 서울교육대학교 국립대학육성단
주관 :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후원 :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전시 디자인 총괄 @spaceteller
브랜딩 @tropique.kr
기획 @spaceteller @tropique.kr @dslsm_official
[ 기획 ]
1. 발제 / DSLSM
: ‘플라스틱 마블(Plastic Marble)’은 DSLSM 다회용 패키지에서 생산하며 발생하는 부산물(Tyvek - HDPE)을 활용하여 WYL와 함께 개발 및 제작된 소재입니다. 이 소재의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드리고자 협업을 진행하였고, 각 디자인 스튜디오 그리고 작가님이 연구한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전시를 제안하였습니다.
2. 전시 디자인 총괄 / SPTL
: 전시의 메인 소재인 ‘플라스틱 마블(Plastic Marble)’의 이야기를 듣고, 소재가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모습에 집중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전시의 주제로 'Repeat' 이라는 키워드를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시 공간에서도 일관된 맥락을 전달하기 위해, 젠가든에서 영감을 받아, 명상하는 정원과 같은 전시 공간을 디자인 하였습니다.
전시장에 사용된 요소들(설치물, 파티션, 집기 등)에 최대한 ‘플라스틱 마블(Plastic Marble)’과 패키지 소재(Tyvek - HDPE)를 사용하여, 전시 이후에도 소재가 순환 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3. 전시 브랜딩 / TROPIQUE
: 전시 주제, Repeat를 들었을때, 들뢰즈의 차이와반복이 생각났습니다. 들뢰즈는 반복 속에 미세한 차이들이 각자의 고유성을 나타낸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플라스틱의 역사가 반복된다고 생각한다. 플라스틱은 세계2차대전 이후 일상에 자리잡았고, 현재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992년 제인 앳필드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의자를 디자인했고, 우리는 리사이클 플라스틱 마블을 활용해 오브제와 가구를 만들었습니다. 들뢰즈의 텍스트, 역사적 맥락, 리사이클 플라스틱의 이미지. 이 세가지 텍스트와 맥락 그리고 이미지를 바탕으로 그래픽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직접 가구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나무를 살피듯 인쇄종이에서 출발했습니다. 가로선에서 정사각형이 나올 수 있는 비율을 찾고, 세로선에서 정사각형 최소크기를 고려하여 비율을 찾았습니다.
우리는 그래픽디자인을 진행하며 타입을 먼저 선정합니다. 플라스틱마블이라는 반복되는 플라스틱 역사 안에 있으며, 이 새로운 소재가 낯설지 않게 소개되길 바랬습니다. 1960년대 타자기 무드, 플라스틱이 일상에 들어온 때의 타입을 사용해 이러한 의도를 충족하고, 이와 어울리는 한글 타입을 선택했습니다.
레터링은 그리드의 최소단위를 활용해 작도했습니다. 인쇄종이 안에서 최소단위를 찾고, 그 최소단위의 배수가 확장되어 공간에도 적용되기를 바랬습니다.
포스터는 다회용패키지 소재 타이벡에 인쇄했습니다. 전시 리플렛은 재사용펄프로 만든 센토에 인쇄했습니다. 리플렛은 리소그라피를 이용해 인쇄했는데, 리소는 콩기름을 이용해 잉크사용을 줄이고, 인쇄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 Repeat, Repeat. > 展
2023.1.4 ~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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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플라스틱 마블(Plastic Marble)’을 활용한 디자인과 작품을 통해, 업사이클 소재에 대한 가능성과 비전을 대중들과 공유하는 전시입니다.
주최 : 서울교육대학교 국립대학육성단
주관 :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후원 :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전시 디자인 총괄 @spaceteller
브랜딩 @tropique.kr
기획 @spaceteller @tropique.kr @dslsm_official
[ 기획 ]
1. 발제 / DSLSM
: ‘플라스틱 마블(Plastic Marble)’은 DSLSM 다회용 패키지에서 생산하며 발생하는 부산물(Tyvek - HDPE)을 활용하여 WYL와 함께 개발 및 제작된 소재입니다. 이 소재의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드리고자 협업을 진행하였고, 각 디자인 스튜디오 그리고 작가님이 연구한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전시를 제안하였습니다.
2. 전시 디자인 총괄 / SPTL
: 전시의 메인 소재인 ‘플라스틱 마블(Plastic Marble)’의 이야기를 듣고, 소재가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모습에 집중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전시의 주제로 'Repeat' 이라는 키워드를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시 공간에서도 일관된 맥락을 전달하기 위해, 젠가든에서 영감을 받아, 명상하는 정원과 같은 전시 공간을 디자인 하였습니다.
전시장에 사용된 요소들(설치물, 파티션, 집기 등)에 최대한 ‘플라스틱 마블(Plastic Marble)’과 패키지 소재(Tyvek - HDPE)를 사용하여, 전시 이후에도 소재가 순환 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3. 전시 브랜딩 / TROPIQUE
: 전시 주제, Repeat를 들었을때, 들뢰즈의 차이와반복이 생각났습니다. 들뢰즈는 반복 속에 미세한 차이들이 각자의 고유성을 나타낸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플라스틱의 역사가 반복된다고 생각한다. 플라스틱은 세계2차대전 이후 일상에 자리잡았고, 현재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992년 제인 앳필드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의자를 디자인했고, 우리는 리사이클 플라스틱 마블을 활용해 오브제와 가구를 만들었습니다. 들뢰즈의 텍스트, 역사적 맥락, 리사이클 플라스틱의 이미지. 이 세가지 텍스트와 맥락 그리고 이미지를 바탕으로 그래픽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직접 가구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나무를 살피듯 인쇄종이에서 출발했습니다. 가로선에서 정사각형이 나올 수 있는 비율을 찾고, 세로선에서 정사각형 최소크기를 고려하여 비율을 찾았습니다.
우리는 그래픽디자인을 진행하며 타입을 먼저 선정합니다. 플라스틱마블이라는 반복되는 플라스틱 역사 안에 있으며, 이 새로운 소재가 낯설지 않게 소개되길 바랬습니다. 1960년대 타자기 무드, 플라스틱이 일상에 들어온 때의 타입을 사용해 이러한 의도를 충족하고, 이와 어울리는 한글 타입을 선택했습니다.
레터링은 그리드의 최소단위를 활용해 작도했습니다. 인쇄종이 안에서 최소단위를 찾고, 그 최소단위의 배수가 확장되어 공간에도 적용되기를 바랬습니다.
포스터는 다회용패키지 소재 타이벡에 인쇄했습니다. 전시 리플렛은 재사용펄프로 만든 센토에 인쇄했습니다. 리플렛은 리소그라피를 이용해 인쇄했는데, 리소는 콩기름을 이용해 잉크사용을 줄이고, 인쇄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 전시 ]
기간 : 2023.1.4 ~ 2023.1.18
시간 : 10:00 - 18:00
장소 : 서울교대 샘미술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96)
[ 토크 & 워크샵 ]
날짜 : 2022.1.7 (토)
시간 : 14:00 - 16:00
장소 : 서울교대 샘미술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96)